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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아역배우 강간신 보니 '헉'…"아동학대 아냐?" 비난 폭주

입력 2015-10-16 00:14  



`육룡이 나르샤` 아역배우 강간신 보니 `헉`…"아동학대 아냐?" 비난 폭주

SBS `육룡이 나르샤`가 아역배우 강간신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어린 연희가(아역 박시은) 정인 땅새(아역 윤찬영)가 보는 앞에서 마을 악당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극적인 장면에 네티즌들은 "보기 불편했다" "아동학대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육룡이 나르샤` 측은 14일 한 매체에 "연희가 강간을 당하는 신은 땅새의 각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장면이었다. 일부러 자극적인 설정을 한 것은 아니다. 스토리상 필요했다"면서 "고려 말 백성들이 피고름을 흘리게 했던 권문세족의 만행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육룡이 나르샤` 측은 "성인 배우들도 힘들어 할 만한 신에 아역 윤찬영 군의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안다. 극한의 감정 연기를 보여야 했다"면서도 "스태프들의 도움 아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덧붙였다.

`육룡이 나르샤`는 논란 속에서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5회부터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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