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강동원 의원 사퇴요구 '거부'…與 화살은 야당 지도부로

입력 2015-10-16 00:00  


문재인, 강동원 의원 사퇴요구 `거부`…與 화살은 야당 지도부로



새누리당이 새정연 강동원 의원의 제명을 요구한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거부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의 2012년 대통령선거 `개표조작 의혹` 제기와 관련, 강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또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선 관련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점을 문제 삼아 야당 지도부를 대상으로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앞서 15일 문 대표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을 찾아 청년 주거정책을 발표한 뒤 "우리 사회 일각에서 불거진 의혹을 좀 제기했다고 출당과 제명을 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정략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문 대표의 인식이 참으로 위험스럽고 국민 정서에 반한다"면서 "문 대표는 아직도 깨끗하게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문재인 대표는 깨끗하게 대선 결과에 대한 의견을 본인의 의견을 분명히 밝혀야 하고, 강동원 의원은 그 책임을 물어 출당하고, 윤리위의 제명 처리 절차에 적극 임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의 강 의원 제명 협조, 출당, 공식사과 등을 요구하는 `대선 불복 망언 강동원 의원 규탄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오후에는 소속 의원 159명 전원 명의로 강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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