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은퇴, 올 11월 시즌 마무리…20년 선수생활 마감

입력 2015-10-16 12:22  


라울 은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라울 곤잘레스(38)가 은퇴한다.
소속팀인 미국 북미사커리그(NASL)의 뉴욕 코스모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울이 오는 11월 올 시즌을 마무리하면 현역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1994년부터 16년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총 741경기에 나와 323골을 터뜨렸고 이후 2010년 샬케04(독일), 2012년 알 사드(카타르)를 거쳐 지난해 뉴욕 코스모스로 이적했다.
라울의 323골은 이달 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323번째 골을 기록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 팀 역사상 최다 골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71골을 넣어 지난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날두가 이 기록을 추월하기 전까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섯 차례 리그 우승을 비롯해 스페인 슈퍼컵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 102경기에 나와 44골을 넣었다.
그는 올해 뉴욕 코스모스에서는 28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라울 구단 측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이 챔피언십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향후 제2의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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