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떡밥 회수를 위한 3色 본방사수 법 '화제'

입력 2015-10-16 13:3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열혈 시청자 (사진 = SBS 캡처)


출구 없는 중독 미스터리 스릴러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작품을 즐기는 열성 시청자들이 존재한다. 벌써 아치아라의 주민이 다 된 이들의 독특한 본방사수 법은 무엇일까.

◆ 이어폰을 끼고 보는 `초 집중형` 시청자

10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되었던 아치아라. 그곳에 낯선 이방인인 여자주인공 한소윤(문근영)이 발을 들이자 마치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연이어 발생하는 사건들은 미스터리한 마을 사람들의 사연과 맞물리며 고도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상당수의 시청자가 이어폰을 끼고 집중을 다 해 드라마를 즐기고 있다고. 다만 너무 몰입한 탓에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오면 실제로 소리를 지르게 된다는 귀여운 투정 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암전하고 보는 `분위기 우선형` 시청자

점점 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는 가을에 걸맞게 신비로우면서도 스산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아치아라. 의문의 남성에게 쫓기며 극한의 공포감을 자아냈던 소윤의 마을 입성기부터 한밤중에 서유나(안서현)의 앞에 나타난 김혜진(장희진)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이 조마조마함을 즐기는 시청자들은 집안의 모든 불을 끈 채 드라마에 집중, 아치아라만이 내뿜는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고.

◆ 떡밥을 꼼꼼히 기록하는 `메모형` 시청자

언니 소정의 행방을 찾아가며 마을 사람들의 비밀을 찾아가는 소윤. 앞으로도 긴 여정이 남아있지만, 시청자들은 1회부터 인물들의 대사와 행동에 다각도로 의심을 하고 있다. 때문에 소정의 행방과 시체로 발견된 혜진의 미스터리한 과거사와 관련된 실마리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모두 기록해 놓는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심지어 지난 2회분에서 가영(이열음)이 탄 차의 주인을 궁금해 하며 모든 인물의 차량 번호를 적어둔 시청자들도 있다고. 떡밥이 회수될 날만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육감을 자극, 한 번 보면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드라마가 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오는 21일 밤 10시 SBS 제5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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