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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생산 넘치자 젖소 도축…'최선입니까?'

입력 2015-10-16 13:47  



원유(原乳) 과잉 생산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낙농 관련 조합이 젖소 3,800두를 자율 도축하기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무이자로 젖소도태장려금 400억원을 전국 16개 낙농 관련 조합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조합은 앞으로 3개월간 국내에서 착유 중인 젖소 총 20만8천두의 1.8%에 해당하는 3,800두를 자율적으로 도축하기로 결의했다.
착유 소 중 원유 생산 절정기인 30개월령 이상 62개월령 이하 젖소를 50%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생산자 스스로 원유 생산량 감축에 자율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낙농업계가 환영하고 있다고 농협은 전했다.
올해 상반기 원유 생산량은 일 평균 6,13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줄었지만, 원유수급 균형이 이뤄진 2013년과 비교하면 5% 늘었다.
쓰고 남은 원유를 보관 목적으로 말린 분유 재고량은 6월 말 기준 2만1,314t으로 2013년 6월(8,712t)의 약 3배에 이른다.
앞서 낙농진흥회도 지난 3월 젖소 3,633마리를 도축하기로 의결했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올해 1월부터 젖소 5,400여마리에 대한 도축작업을 했다.
이같은 결정에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우유가격을 낮추면 될 것을 죄없는 소를 죽인다"라고 지적하고 "우윳값을 내리면 될 일을 가지고 코미디를 벌인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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