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옛 연인 때문에 배우 됐다? 데뷔 사연 '눈길'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옛 연인 때문에 배우 됐다? 데뷔 사연 `눈길`(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드라마 KBS2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하는 배우 오민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밝혔던 데뷔에 얽힌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올해 1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오민석은 "과거 만났던 여자친구가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런데 내가 만류했고, 여자친구도 이에 동의했다. 이후 군대를 가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휴가를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기획사 실장과 접한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거짓말을 해놓고 도리어 화를 냈다. 여자친구는 연기 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민석은 "그 이후 군대에서 TV를 보는데 여자친구가 나오더라. 너무 큰 충격을 받고 제대를 해도 상처가 남을 것 같아서 `나도 배우를 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다"라며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오민석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 자라 야망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는 변호사 이형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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