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캡처) |
아파트 화장실 흡연 논란이 뜨겁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연구결과에서 아파트와 공동주택 화장실에서 환풍기를 켜놓고 흡연할 경우 5분내 담배 연기가 위·아래 층으로 퍼진다고 밝혔다.
위·아래층 가구가 모두 환풍기를 켰을 시 담배 연기가 굴뚝 효과로 환풍구를 따라 옥상으로 빠져나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구에서는 환풍기를 계속 켜놓고 있지 않아 아파트 화장실 흡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의도적으로 환풍기를 가동하는 등 상시 환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여성 흡연 연령대도 관심을 모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금연정책포럼’ 9월호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여성 흡연율은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12.7%, 2009년 11.1%, 2010년 7.4%, 2011년 10.4%, 2012년 13.6%, 2013년 9.1%, 지난해 8.9%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 여성의 흡연율은 OECD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4.3%로, OECD 평균인 15.7%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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