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컴백, 부드러운 '가을 남자'로 돌아오다

입력 2015-10-21 17:29   수정 2015-11-04 11:38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이 파워풀한 모습을 벗어 던지고 부드러운 가을 남자로 돌아온다.

엔플라잉은 21일 마포구 YES24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Lonely’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Lonely’, ‘뻔뻔’, 그리고 ‘Knock Knock’의 무대를 꾸몄다.

엔플라잉의 첫 번째 싱글 앨범 ‘Lonely’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감성과 음악적 소신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Lonely’를 포함, ‘Knock Knock’, ‘뻔뻔’ 등 총 세곡이 담겼다.

데뷔 5개월 만에 돌아온 엔플라잉은 이번 앨범 컨셉에 대해 “데뷔곡 ‘기가 막혀’와 상반된 미디움 템포”라며 “가을에 어울리는 곡으로 가을 소년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Lonely’는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외로움과 괴로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힙합 리듬에 록을 더한 곡이다. 특히 엔플라잉 보컬이자 리더 이승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이승협은 “과거에 겪었던 일들을 조합하고 상상하면서 작사했다. 이별 후 ‘내가 못 됐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후회했던 과거와 상상이 더해지면서 나온 곡이다.”라고 전했다.

수록곡 ‘뻔뻔’은 엔플라잉 베이시스트 권광진이 곡을 쓰고, 이승협이 가사를 붙여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특히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 나가겠다는 음악적 소신을 펑크 록 스타일로 풀어내며 이번 앨범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이날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Knock Knock’은 한순간의 오해로 인해 토라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열리지 않는 문을 향해 노크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경쾌한 곡이다.



지난 5월 미니 앨범 ‘기가 막혀’로 데뷔한 엔플라잉은 데뷔 전부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밴드인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뒤를 잇는 신예 밴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엔플라잉은 이에 대해 “정말 최고의 타이틀이다. 자랑스럽고 과분하기도 하다. 선배님들이 길을 닦아왔기 때문에 우리가 뒤를 이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우리도 그만큼 열심히 해서 길을 뻗쳐 놓으면 나중에 우리 뒤를 잇는 밴드가 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멤버들은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에 대해 “지금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라이브를 많이 보여드리고 계속 열심히 하다보면 다들 인정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리가 이겨나가야 할 관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실력과 우리 색깔로 헤쳐 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데뷔 5개월 차 신인 밴드 엔플라잉.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힌 그들이 또 어떤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신예 엔플라잉은 오는 22일 자정 타이틀곡 ‘Lonely’의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컴백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