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울렛, 수도권 서남부 '대전'

입력 2015-10-22 12:57  

    <앵커>
    신세계사이먼이 경기도 시흥에서 네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 도전장을 냈습니다.
    경기 남부권에서 백화점 격전을 벌였던 대형 유통업계 3사가 이번엔 수도권 서남부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또 한 번 격돌할 전망입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상반기 지어질 예정인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첫 삽을 떴습니다.
    2007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이후 파주, 부산에 이어 신세계사이먼의 네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신세계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배후인구 5만6천명의 배곧신도시는 물론 인천과 부천, 안산, 수원의 쇼핑 인구를 모두 끌어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인천공항과 가까이 있어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이 접근하기가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해있고 쇼핑 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신세계사이먼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사들과는 완전히 새로운 아울렛을 만들겠습니다."
    신세계는 이제 첫 삽을 떴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롯데와 현대백화점 등 경쟁사들은 이미 경쟁 채비를 마쳤습니다.
    우선 롯데는 지난해 말 광명역세권과 올 상반기 광교신도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인천 송도에서 3,500억원을 투입한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통업체들이 프리미엄 아울렛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면세점과 함께 내수 침체의 무풍 지대로 꼽히는 시장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아울렛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1조2천억원에 이어 올해는 1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신세계사이먼의 경우 지난 2007년 여주점 개점 이후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권에서 백화점 고객 유치전을 벌였던 유통업체 빅 3.
    롯데, 현대백화점에 신세계까지 뛰어들며 이번엔 수도권 서남부에서 아울렛 고객 유치에 혈안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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