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아나운서 그만 둔 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5-10-22 15:43  



신아영, 아나운서 그만 둔 이유 알고 보니

신아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신아영은 지난 3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섹녀 3인방` 편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신아영은 "부모님이 아나운서를 반대했다"며 "사실 집에서 아직도 반대하신다. 너무 싫어하신다. 오죽하면 부모님께서 `우리가 뭐 잘못했니`라고 까지 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신아영은 "하버드 나와서 도대체 뭘 해야 하느냐"며 아나운서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아영은 지난해 12월 31일자를 끝으로 SBS에 사표를 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된 아나운서를 관둔 이유는 프로그램 폐지에 실망해서였다고 밝힌 바 있다.

신아영은 "원래 하던 두 프로그램이 폐지가 됐다. 그 때문에 상실감이 컸다"며 "`EPL리뷰`와 `스포츠 센터`가 제작비 부족으로 폐지돼서 마음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프리랜서 활동하기 위해 퇴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신아영은 "그런 건 아니다. SBS스포츠에 근무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폐지가 됐고, 그러면서 저 또한 쉬는 시간을 원했기 때문에 사표를 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아영은 2011년 SBS스포츠(2014년 SBS ESPN에서 명칭 변경)에 입사해 3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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