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통큰 기부'

임원식 기자

입력 2015-10-26 14:27  


    <앵커>
    청년 일자리 문제를 돕고자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에 삼성과 현대차 등 재계가 `통큰 기부`에 나섰습니다.

    불황 속에서도 재계는 대규모 투자와 채용 확대에 이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입니다.

    임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청년 일자리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청년희망펀드`

    기부의 첫 물꼬를 튼 국내 대기업 수장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었습니다.

    지난주 사재 200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여기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임원들도 50억 원을 모아 기부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삼성의 기부 바통은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이어받았습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돕고자 정 회장이 150억 원, 현대차 임원들이 50억 원 기부에 나섰습니다.

    재계 1, 2위인 삼성과 현대차의 두 수장 덕분에 지난 한 달간 100억 원도 넘지 못했던 청년희망펀드는 단숨에 500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재계의 이같은 기부 행렬은 SK와 LG, 한화 등 다른 대기업들로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청년창업 지원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최태원 회장과 SK는 조만간 기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

    LG와 한화도 청년희망펀드 기부 대열에 동참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세부내용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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