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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근황, 미국생활 1년 3개월째 “갑자기 떠난 이유는…”

입력 2015-10-26 12:09  


오연수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머물고 있는 배우 오연수가 근황을 전했다.
오연수는 26일 여성잡지 ‘여성중앙’의 창간 46주년을 기념해 표지사진을 꾸몄다.
지난해 가족들과 미국으로 떠난 지 1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오연수는 배우에서 여자 오연수로 스스로의 시간을 살고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화보 촬영과 더불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연수는 왜 미국으로 갔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떻게 자신을 다듬고 있는지 내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오연수는 “미국에 간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결정을 했느냐’며 놀랐지만 제 생각은 단순했다”며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가족이 함께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고 미국행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지낸다고 해서 일을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좋은 배역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혹 한동안 일을 못한다고 해도 조급해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내게 맞는 일이 주어지면 하는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고, 뭐 이런 생각으로 매사에 임하고 있다”며 웃었다.
모처럼의 화보 촬영임에도 오연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준비해간 의상 모두 모델 이상으로 잘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을 단번에 만족시켰다고.
30년 가까이 배우 생활을 하며 매년 한 작품 이상 꼬박 일을 해온 성실한 오연수가 1년 이상 공백기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 드라마 ‘트라이앵글’ ‘아이리스2’, 영화 ‘남쪽으로 튀어’ 등 이후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추지는 앉았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오연수는 여전히 일정한 삶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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