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 우유 효능 배가 음식 소식에 네티즌, "우유 팔려고 그러네"

토마토, 옥수수, 감자를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효능이 배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혈압의 위험 요인 중 가장 위험한 요인은 나트륨이다. 그런데 나트륨의 흡수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성분이 우유에 풍부한 칼슘이다. 그리고 우유가 포함한 좋은 영양성분들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궁합이 맞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우유의 효능을 배가해 주는 음식에는 토마토, 옥수수, 감자가 있다.

토마토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우유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이들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토마토의 항산화 효능은 당근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옥수수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그리고 칼륨 철분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반해,성장 발육에 필요한 트립토판과 라이신 등 함량이 적다. 우유는필수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옥수수의 약점을 잘 보완해준다.감자에는 비타민 C가 많은데 우유에 부족한 성분이 바로 비타민C. 감자는 우유에 부족한 비타민 C를 보충해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인 것이다.

그러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같은 내용에 의혹을 제기했다. "요즘 우유가 많이 안 팔리는군"(choy****), "우유 안팔려서 난리니 이런 기사 쓰는걸로 보임! 소젖이 그리 좋으면 알아서 드시고요. 요즘 독자나 국민들 바보아니거든요"(nept****)라며 요즘 인기가 떨어진 우유의 판매량 제고를 위한 기사 아니냐며 기사 내용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서울우유는 올 상반기 약 184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직원 월급의 일부를 우유 등 유제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