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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악플러 고소…네티즌 "동영상 봤는데 욕도 아까움"

입력 2015-10-29 08:52   수정 2015-10-29 09:07



정운택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논란에 휘말린 배우 정운택(40)이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8일 정운택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욕설과 악성 댓글을 단 50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전날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운택이 고소한 댓글들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만한 수준인지 검토할 예정이다.

정운택은 지난 7월 31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유모(46)씨와 시비가 붙어 유씨의 정강이를 걷어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8월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네티즌들은 "동영상 봤는데 욕도 아까움" "성질 드러나네" "비호감이다" "조폭 대가리 맞네" "술 취해서 앞, 뒤 못가리고..지금이라도 사과해라" "양아치도 아니고 왜저래? 사람들한테 보이는 직업 가졌으면 행실을 바로해야지"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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