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켐, 다음달 19일 코스닥 상장…'해외시장 확대 주력'

입력 2015-10-29 14:21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케이디켐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습니다.
1986년에 설립된 케이디켐은 다양한 PVC(폴리염화비닐) 제품 가공 과정에서 제품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첨가제인 유기액상안정제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PVC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과 비교해 내구성, 내부식성, 내화학성, 절연성 등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이프, 창틀, 전선피복, 바닥재, 벽지, 인조가죽 등 다양한 제품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케이디켐은 약 30년 업력에 기반한 우수한 안정제 기술력을 보유해 수년간 국내 유기액상안정제 부문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은 약 58%를 차지했습니다. 대기업을 포함한 약 400여개 기업과 제휴하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케이디켐은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06년 중국시장의 잠재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법인을 설립했고, 제품력과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2003년 82만달러(약 9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지난해 1283만달러(약 146억원)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약 3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 사장은 "앞으로 중국과 터키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과 유럽시장으로의 신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디켐의 총 공모주식수는 116만주로서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4700~1만7800원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170~206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4일~5일 수요예측을 거쳐 10일~11일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9일이며, 주관증권사는 대신증권입니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공장증축 등의 시설자금 운영경비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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