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MVP 이어 둘째 임신 '메이저리그 기다려'

입력 2015-10-30 10:26  

▲이대호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 MVP 쾌거 후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타점을 올리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시리즈 우승, MVP 세리머니를 마친 이대호는 아내의 임신 소식도 전했다. 이대호는 둘째가 아들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대호의 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겹경사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프트뱅크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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