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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열애설 사실무근, ‘박효신과 비밀연애’ 강력부인 “법적대응 불사”

입력 2015-11-03 00:00   수정 2015-11-03 00:45


정려원, ‘박효신과 열애설 사실무근’ 강력부인 “법적대응 불사”
배우 정려원이 가수 박효신과의 열애설을 강력 부인함과 동시에 정정 및 사과보도를 하지 않으면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려원과 박효신에게 기사 내용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소문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정려원과 박효신이 개인적인 친분도 전혀 없다”면서 “(최초 보도) 해당 기자에게 오보에 대한 정정 요청을 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에서는 계속적으로 후속 기사까지 내어 마치 보도내용이 사실인 듯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근거없는 내용으로 연예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무척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키이스트는 현재 해당 매체에 정정기사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히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언론중재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려원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미혼인 여성”이라며 “사실과 달리 결혼을 한다는 내용의 기사는 개인과 그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일이다.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로 인해 한 사람이 입는 피해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단독-동갑내기 정려원 박효신, 결혼 전제로 진지한 만남`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정려원과 박효신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웨딩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려원과 박효신이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식장과 웨딩드레스 등을 고르기 위해서 웨딩플래너들과 극비리에 접촉 중에 있다”고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정려원 측의 강경대응 입장 발표 이후 해당 기사 및 후속기사는 사이트에서 모두 삭제됐다.

정려원, ‘박효신과 열애설 사실무근’ 강력부인 “법적대응 불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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