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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셔널지오그래픽, 직원 9% 감축…수익성 악화 탓

입력 2015-11-04 10:38  




수익성 악화에 시달려온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정리해고에 나섰다.

1888년 설립된 비영리 과학 협회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자 매거진과 회사 자산을 폭스사에 매각했고 조만간 2천 명의 직원 중 18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1888년부터 발행해 긴 전통을 가진 매거진은 물론 수익성이 가장 좋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도 직원 감축에 영향을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매거진과 채널의 지분을 루퍼트 머독의 21세기폭스사에 7억2,500만 달러(약 8,100억원)에 매각했다.

게리 넬 내셔널지오그래픽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구조조정 계획이 다음날 발표될 것이며 고용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보냈다.

넬 CEO는 이메일에서 "지난 몇 달 동안 보여준 당신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 조직은 이번 개혁을 통해 더 강력하게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고 과학, 교육, 스토리텔링, 탐험 등을 통해 세계를 계속해서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직원들은 앞서 폭스사의 인수로 인해 대규모 해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고 그 시기를 10~11월로 전망했다.

그러나 내셔널지오그래픽 대변인인 엠 제이 야콥센은 "이번 해고 결정은 9월 결정된 폭스사 인수 계약의 일부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장기 근속자에 대해 책임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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