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국내 금융시장 안정, 원화가치 및 주가 상승"

입력 2015-11-05 11:12  


KDI는 국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원화가치와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가 밝힌 `경제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월말(1,194원)대비 비교적 큰 폭(52원)으로 하락한 1,142원을 기록했고 원/100엔 환율도 전월말(997원)대비 53원이 하락한 944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 등으로 전월말(1,963)대비 67p 상승한 2,030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고채(3년 만기) 금리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전월말(1.57%)대비 9bp 상승한 1.66%를 기록했습니다.

9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6.3조원이 증가해 최근의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은행 가계대출(기간 중 증감액, 조원): (’15년 5월) 7.3 → (6월) 8.1 → (7월) 7.3 → (8월) 7.7 → (9월) 6.3]

이런 가운데 경상수지는 여행수지가 악화됐으나, 교역조건 개선에 따라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유지되면서 대규모 흑자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9월 중 경상수지는 전년동월(74.5억달러)보다 확대된 106.1억달러를 기록했고, 계절조정으로도 97.6억달러를 기록하며 대규모 흑자를 지속했습니다.

상품수지는 저유가로 상품수입 감소세(?23.2%)가 확대되면서 120.6억달러의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여행수지는 여행수입이 큰 폭의 감소세(전년동월대비-31.2%)를 지속하면서 전년동월(-2.1억달러)보다 확대된 7.1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직접투자수지는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 증가 및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 순유출 전환에 기인해 순유출 규모가 전월(4.3억달러)보다 확대된 46.6억달러를 기록했고 증권투자수지는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순유출 전환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전월(25.4억달러)보다 확대된 42.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KDI는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주요 신흥국의 경기부진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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