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SDR 편입 여부, 국내 긍정적 영향 클 전망"

입력 2015-11-05 15:03  



    [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출연 : 안유화 중국 증권 행정연구원장


    연기된 IMF의 기준통화 편입 결정은 11월 말 혹은 12월 초가 될면 것이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된다면 주요통화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되기 때문에 중국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위안화 국제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현재까지 위안화 국제화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팽배했지만 현재 위안화는 무역결제 통화 1위이며 전체 통화를 통합한 결제통화에서는 엔화를 제치고 4위에 자리매김했다. 최근 중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되었지만 위안화가 SDR에 편입된다면 국제화 추세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며 글로벌경제의 다운사이드를 방지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다.

    현재 위안화 SDR 편입에 대해 유럽 이외의 다른 회원국은 찬성하고 있지만 미국이 반대한다면 SDR 편입이 어려워진다. 위안화가 주요통화가 된다면 상당 부분이 위안화로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반면 위안화의 SDR 편입이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미국에도 긍정적일 수 있다. IMF는 이러한 요인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의 SDR 편입여부가 연기된 것이라고 판단된다.

    위안화의 SDR 편입 시 긍정적 요인은 위안화의 국제화 입지 부각으로 기업은 위안화 결제를 선호하게 된다. 그렇다면 중국 기업의 환율리스크가 감소할것이며 펀더멘탈이 증대되어 증시가 안정될 수 있다.

    부정적 요인은 위안화의 SDR 편입시 반드시 위안화 자유태환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기 때문에 자본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위안화의 SDR 편입은 신흥국의 자본유출을 감소시킬 것이며 국내는 중국과 보완적 관계이기 때문에 국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매우 클 것이다. 위안화가 편입되고 나면 편입여부의 이슈는 해소되기 때문에 국내는 위안화 허브 구축에 공을 들여야하며, 기업과 금융사의 위안화 포지션 관리여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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