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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인석 "시댁이 외국이었으면 좋겠다는 여자들 마음, 이해돼"'눈길'

입력 2015-11-06 08:28  



▲`자기야` 김인석 "시댁이 외국이었으면 좋겠다는 여자들 마음, 이해돼"`눈길`(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김인석이 결혼 이후 처가에 딱 한번 방문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개그맨 김인석이 출연해 아내인 안젤라박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김인석에게 "결혼한 지 1년이 돼가는데, 처가가 하와이라고 들었다. 몇 번 정도 갔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인석은 "부끄럽지만 한 번 가봤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성대현은 "길에서 장인, 장모를 마주쳤을 때 알아볼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라고 물었고, 김환 역시 "옆집 아저씨보다도 못 알아볼 것 같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인석은 "한번 방문했지만 아주 인상 깊은 만남이었기 때문에 다들 기억하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라며 "생각해보니까 여자들이 시댁이 외국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이유가 이해가 되더라. 어른들께서 이해를 해주시니까..."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가수 김정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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