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한국 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패배했다. (사진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한국 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패배했다.
한국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5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 2차시리즈 오스트리아와의 개막전에서 연장끝에 1-2로 분패했다.
정예 멤버가 대거 빠지고 강윤석(23), 이총현(19), 이승혁(21) 등 젊은 공격수들이 시험대에 오른 이날 한국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유효 슈팅(SOG)에서 28대 30으로 맞서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김기성(안양 한라)-김상욱(대명 상무)이 선제골을 합작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20초 뒤 오스트리아도 순간의 방심을 틈 타 동점 골을 터뜨렸다
1피리어드의 30초새에 두 골이 터진 후 양 팀은 3피리어드까지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오스트리아의 마누엘이 골든골을 성공시키며 아쉬운 패배를 맞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3시 30분 홈 팀 폴란드와 2차전을, 같은날 밤 12시 슬로베니아와 3차전을 치른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