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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정은지-고아라 뛰어넘었다

입력 2015-11-07 01:47  



▲ 응답하라 1988 혜리, 응답하라 1988, 고경표, 걸스데이 혜리

`응답하라 1988` 혜리가 정은지, 고아라를 뛰어넘었다.

`응답하라 1988` 혜리는 6일 베일을 벗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회에서 연기력을 폭발했다.

`응답하라 1988` 혜리는 방송 전 연기력에 대해 물음표를 드러내는 사람이 많았다. `응답하라 1988` 1회로 물음표를 지웠다.

이날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둘째의 설움을 터뜨렸다. 언니와 함께 케이크를 돌려쓰며 생일파티를 하게 됐다.

덕선은 "내가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언니랑 같이 안한다고 얘기했잖아. 왜 맨날 나한테만 그래. 내가 만만해? 나만 아무렇게도 하는 사람이야? 왜 나는 달걀 후라이 안해줘? 그리고 왜 노을이만 월드콘 사줘. 통닭도 언니랑 노을이한테만 닭다리 주고. 나도 닭다리 잘먹는데"라고 화를 냈다.

이어 "왜 나만 덕선이야. 언니는 보라고 얘는 노을인데 애 나만 성덕선이냐"며 외치고 집을 뛰쳐나갔다.

`응답하라 1988` 혜리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정은지, 고아라를 넘는 새 `응답하라`의 여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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