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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은행 '자산관리' 통합...시너지 낸다

입력 2015-11-09 18:27  



<앵커> 은행계열 증권사들이 조직 통폐합을 통합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산관리 역량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다양한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은행 계열 증권사들의 조직 통합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프라이빗에쿼티(PE)사업무문은 내년 1월부터 NH투자증권에 편입됩니다.

NH투자증권과 NH농헙은행은 오는 18~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은행PE단과 증권IB 사업부 통합 후 인력 구성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NH투자증권에서 PE는 2개 팀이 담당하고 있고 운용자산만 약5000억원에 달합니다.

만일 NH농협은행 PE사업단이 합류할 경우 PE투자규모는 1조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자산운용규모 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증권이 PE 사업부문을 주도하는 이유는 뭘까?

[인터뷰] 문영태 NH농협증권 상무
"크기의 문제는 아니다. 잘 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찾자는 거다. 회장님 생각도 실속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 거다. 단순히 어디가 크고 작고보다는 어느 조직에 뒀을 때 더 효율적으로 갈 수 있느냐 그런 차원에서 고심 끝에 나온 거다"

NH농협은행은 당초 PE사업부분을 독립 분사할 예정이었지만 증권과 통합하는 편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동시에 전체 수익을 키우는데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프라이빗에퀴티펀드도 헤지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통합 PE사업단에 헤지펀드 운용을 추가하는 등 훨씬 운신의 폭을 넓힐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증권-은행간 사업부 통합을 통한 자산관리 시장 강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이 올해초 자본시장본부를 신설했고 신한금융도 전문가 영입으로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저금리가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복된 사업부와 인력을 통합하는 등 금융투자업체들은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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