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심상찮은 조짐?··양적완화에 전세계 집값 강세

입력 2015-11-10 10:03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실시한 양적완화의 여파로 런던·홍콩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치으면서

올해 1분기 전 세계 주택 가격은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제통화기금(IMF)의 글로벌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2000년 당시 전 세계 주택 가격을 100으로 잡았을 때

올해 1분기 지수는 151.31로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4분기의 149.29를 이미 넘어섰다는 것.

IMF가 집계한 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 주택 가격은 2008년 1분기 159.88로 정점을 찍고 2012년 1분기까지 하향세를 그리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데

문제는 상당수의 국가에서 주택 가격이 소득 상승분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별로는 홍콩과 스웨덴, 노르웨이 등이 금융위기 직전 대비 현재 주택 가격이 많이 뛴 곳으로 나타났는데

국제결제은행(BIS)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우 월간 지수를 분기로 환산하면

2006년 4분기 주택 가격 지수가 83.4(2013년 100 기준)에서 올해 2분기 104.4로 25.1% 증가했다.

26개국 가운데 10번째에 꼽히는 상승률이다.

한국 주택 가격의 상승세는 올해 들어 더 극심해졌는데 낮은 금리에 따른 월세 비율 확대와 깡통전세에 대한 불안으로

주택 매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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