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 강소기업 국내외 행사서 '스포트라이트'

입력 2015-11-10 11:04   수정 2015-11-10 11:05


메이포레·파시·라벨영·코코스랩 등 각종 박람회와 대회서 집중 조명

규모는 작아도 역량은 짱짱하다. 국내 화장품·뷰티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각종 행사서 숨은 실력을 드러내며 주인공으로 대접받고 있다.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메이포레는 지난달 열린 `2015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막식 무대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중국 내 수출 전문회사인 정성무역과 무려 500억원에 달하는 수출협약 MOU를 맺은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이포레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에이썸(A`some)의 중국 내 유통 네트워크를 단숨에 확보하게 됐다. 특히 동북 3성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서는 캐릭터 코스메틱 브랜드 파시가 집중조명을 받았다. 이 행사에서 파시 손종탁 대표는 350여 참가업체를 대표해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함으로써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총괄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소비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패션, 뷰티용품, 식품, 생활용품 등 분야의 국내 소비재기업들이 참가했다. 또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등 글로벌기업을 비롯해 33개국, 213개 유통업체들이 국내 소비재 동향을 살피고 수출입 상담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파시는 캐리턱 `티나`를 활용한 화장품 파우치와 핸드크림, 핸드폰 케이스 등을 앞세워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벨영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코스모 뷰티 인도네시아 박람회`에 참가해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이탈리아와 싱가포르, 대만 등 약 20개국에서 온 270여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내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로서 향수, 화장품, 건강식품, 뷰티살롱, 살롱 가구시설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개성 있는 이름과 뛰어난 효과를 겸비한 제품으로 잘 알려진 라벨영은 공식 출시 전, 공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제품력을 검증받은 일명 `흑형로션`이 박람회장을 찾은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화제를 모았다.

라벨영 관계자는 "최근 영향력 있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뷰티산업에 이번 박람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돼 참가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코코스랩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델 선발대회인 `코리아 미(美)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코코스랩은 행사 마지막 날 열린 `2016 아시아 뉴 스타모델선발대회 페이스오브코리아`에 출전한 모델 설재경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최종 우승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한 모델 설재경은 코코스랩 브랜드인 닥터에스라인의 테깅스 제품 모델로 선정되는 동시에 수원시 홍보대사로도 임명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수원시는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아시아 최고의 모델 축제인 `2016 아시아 뉴 스타 모델선발대회 페이스 오브 코리아 로드 투 수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5월 경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에는 설재경을 비롯한 이번 대회 수상자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출전하게 된다.

설재경이 모델로 활약하게 된 닥터에스라인의 테깅스는 탄력 있는 몸매 라인 연출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레깅스 제품이다. 그 이름은 테이핑(몸매교정 프로그램)과 레깅스를 합친 신조어이며 뱃살 및 옆구리 살 보정, 힙업, 허벅지서부터 발목까지 다리라인까지 사이즈 감소효과에 보조적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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