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첫 선...고속도로 주행지원 최초 적용

조현석 

입력 2015-11-10 11:32   수정 2015-11-10 11:39



현대차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상의 모델인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늘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EQ900’의 내외관 디자인 콘셉트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의 배치로 미래지향적이고 당당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하고, 또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라인과 풍부한 바디 볼륨의 조화로 우아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와 소재 적용 등을 통해 럭셔리 이미지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내장 가죽은 최상의 제품인 세미 에닐린 가죽을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Pasubio) 사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우드트림 또한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를 적용했습니다.

EQ900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걸맞도록 든든한 차체 기반의 전통적 안전성부터 첨단 능동형 주행 지원 기술까지 전방위적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모델의 16.3% 대비 3.2배 향상된 51.7%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충돌성능의 향상으로 실제 충돌과 유사한 충돌 테스트로 손꼽히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평가를 비롯해 국내외 각종 시험평가 기준에서도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연구소 자체 평가 결과 나타났습니다.

EQ900는 람다 3.8 V6 엔진,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타우 5.0 V8 엔진 등 세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입니다.

람다 3.3 V6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아울러 EQ900는 완전 자율주행자동차의 전초 단계로, 고속도로 상에서의 운전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 Highway Driving Assist)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은 차간거리제어(ASCC) 기능과 차선유지(LKAS) 기능 및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로, 고속도로 상에서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 진입해 자동 해제될 때까지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해 주는 능동형 주행 시스템입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EQ900는 고객 지향의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한 진보적 사고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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