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 내부보니 '대박'…에쿠스보다 출시 가격 높다?

입력 2015-11-11 00:01  



제네시스 EQ90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신차 EQ90이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10일 남양연구소에서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내달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EQ900을 첫 공개했다.

제네시스 EQ900은 현대차가 4년여간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을 투입해 개발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8 등 최고급 수입차와 정면 대결을 위해 만들었다.

제네시스 EQ900 외관 디자인은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 배치로 당당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장 가죽은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사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우드 트림은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를 적용했다. 또 스트어링 휠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했다.

차체는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함으로써 차량의 안정성과 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제네시스 EQ900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보다 181% 이상 향상됐다.

특히 제네시스 EQ900은 완전 자율주행차의 전초 단계로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고속도로에서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 진입해 자동 해제될 때까지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해주는 능동형 주행 시스템이다.

`모던 에르고 시트`도 제네시스 EQ900의 자랑거리다. 뒷좌석에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항공기 일등석처럼 편안히 누울 수 있는 시트다.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깨부 경사 조절, 헤드레스트 전후 조절 등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EQ900은 또 외부 소음을 막기 위해 도어 부분에 3중 실링 웨더스트립 구조를 적용하고, 국산차 최초로 뒷면 유리에도 차음 글래스를 사용했다. 고강도 엔진 내구시험을 통과한 람다 3.8 V6 엔진,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타우 5.0 V8 엔진 등도 선보인다.

제네시스 EQ900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5년형 에쿠스 가격(6,783만원~1억946만원)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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