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개포동 아파트서 쫓겨나 '망연자실'…"딸X이 거짓말로 음해"

입력 2015-11-12 00:01  



장윤정 엄마 육흥복

장윤정 엄마 육흥복 장윤정 모친

장윤정 엄마는 11일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 "오늘부터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 시리즈를 내겠다"면서 "장윤정이 `통장을 보니 비어 있었고 10억 빚이 있었다` `9세부터 11세까지 장터에서 노래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 두가지로 전국민은 경악했고 난 `딸X 등골 빼먹은 나쁜 엄마` 대명사가 됐다. 윤정이가 방송에서 황당한 거짓말로 날 음해했을 때도 저를 감옥에 넣겠다고 형사고소 했을 때도 개포동 집에서 경매로 쫓겨날 때도 참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 엄마는 "모두 업보고 내가 딸의 허물을 덮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엄마를 이해한다`는 말과 `살면서 단 5만원, 10만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말을 했을 때 날 두 번 죽인다고 느꼈다. 자기 남동생 급여를 압류하는 냉혹한 딸을 보면서 죽을 때 죽더라도 진실만은 밝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 엄마가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낸 것은 지난 3일과 5일에 이어 세 번째다. 당시 공개한 사진에는 장윤정 엄마가 개포동 아파트에서 쫓겨나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장윤정 엄마는 "장윤정이 어렸을 때 밤무대에 서긴 했으나 두 달 정도만 하고 학교에 다녔다. 지금 장윤정에게서 `밤무대 앵벌이`의 어두운 모습이 보이냐. 황당한 윤정이와 이상한 이모의 주장에 언론과 국민들은 속아 넘어갔다"며 "오로지 증거와 팩트로 장윤정의 거짓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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