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오빠 "금수저는 찌그러져 살아야 되냐" 연기력 증명한다더니?

입력 2015-11-12 10:52   수정 2015-11-12 10:57



조혜정 오빠 조수훈 금수저

배우 조혜정 친오빠 조수훈 씨의 `금수저`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조혜정 오빠 조수훈 씨는 동생에 악플이 쏟아지자 SNS에 "저희 금수저인 것은 저희도 안다"라며 "금수저라고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나요?"라며 "태어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삶에 도전조차 해볼 기회가 없는거냐? 제 동생은 어려서부터 연기자가 꿈이여서 중학교 때부터 예술학교를 다니다 대학도 연기과로 미국에서 오디션을 본 뒤에 입학했다"고 남겼다.

이어 조혜정 오빠는 "미국 대학도 빽으로 들어갔다고 하실거냐?"며 "이럴 시간에 그쪽 인생의 가치를 키우는게 나을거다"라고 일침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조혜정 오빠는 "이젠 혜정이가 연기력으로 증명하는 길 밖엔 없다고 생각되고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본인은 정말 연기를 하고 싶고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것이 정말 감사하지만 실력으로 인정 받은 뒤 알려지고 싶다고 아침방송 촬영도 거부하며 울던 혜정이가 너무나도 다르게 비춰지고 있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사과했다.

조혜정은 11일 종영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 어눌한 발음과 어색한 표정으로 연기력 논란이 일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서는 유승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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