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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자 사건, "강제로 정신병원 끌려가고 있다"…'정신감정 위한 것'

입력 2015-11-12 18:04   수정 2015-11-12 18:51


▲ 세모자 사건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이 허위 자작극으로 밝혀진 가운데, `세모자 사건` 어머니 이 씨의 거짓 진술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네이버 카페 `상처 많지만 아름다운 여자`에는 `세모자 사건`의 어머니 이 씨와 두 아들이 납치됐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카페에서 어머니 이 씨는 납치 과정부터 "친인척들에 의해 강제로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소식까지 카페 회원들에게 전했다.

이에 경기지방경찰청은 세모자가 경기도 소재의 한 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담당 경찰관은 "납치와 행방불명이 아니다. 세모자의 신변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세모자가 있는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세모자 사건`의 배후에 있던 무속인 김씨는 무고 교사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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