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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실력에 비해 너무 잘 돼 밑천이 드러날까 두려워”

입력 2015-11-13 10:27  


▲불안장애 정형돈 “실력에 비해 너무 잘 돼 밑천이 드러날까 두려워”(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형돈은 이날부터 MBC ‘무한도전’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과 13일 첫 선을 보이는 MBC ‘능력자들’의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정형돈은 앞서 지난 2012년에도 불안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정형돈은 그해 9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불안 장애를 앓고 있다”며 현재 약을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형돈은 “실력에 비해 너무 잘 되다 보니 밑천이 드러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특히 이경규가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은 사실과 관련, 불안장애와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그냥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이유 없이 찌를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으셔도 된다. 그냥 감기 같은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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