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은행 중 '탄력점포' 7%‥내년부터 자율적 확대

조연 기자

입력 2015-11-15 21:16  


저녁 늦게까지 영업하는 은행 탄력점포가 12개 은행에서 53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은행권 전체 점포 7297개의 약 7.3% 수준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를 각 은행별 자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SC은행, 경남은행은 내년부터 오후4시 이후에도 영업하는 탄력점포를 본격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민은행은 주중 퇴근시간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점포를 대상으로,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공단 등을 중심으로 탄력점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C은행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접점으로 탄력점포를 늘릴 계획이며 경남은행은 연말까지 상가밀집 지역에서 탄력점포를 2곳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비대면을 통한 실명확인이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만큼 일부 은행들은 통장 개설 및 카드 발급까지 가능한 무인자동화기기 등을 늘릴 방침입니다.
신한은행은 12월부터 총 24개 `디지털 키오스크`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은행권이 운영중인 탄력점포는 주중 영업시간을 변경하는 지점은 475곳(88.6%)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주말에 운영하는 지점은 61곳(11.4%)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자체나 법원 등 관공서 소재한 점포가 83.4%였고, 이외 공단 지역 외국인근로자 특화점포, 상가 또는 오피스 인근 점포가 있었습니다.
은행엽합회는 "앞으로 금융개혁의 성과가 소비자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력점포 역시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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