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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계획 승인

조연 기자

입력 2015-11-17 07:50  


<앵커>
산업은행이 박삼구 회장의 금호산업 인수대금 조달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박삼구 회장의 금호그룹 재건도 9부 능선을 넘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산업은행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출한 자금조달 계획서를 지난 밤 최종 승인했습니다.
앞서 박삼구 회장은 지난 6일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 50%+1주에 대한 인수대금 7천228억원의 조달 계획서를 제출했는데요.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열흘에 걸쳐 이를 검토하고, 16일 최종적으로 법률 검토결과 적정성에 문제가 없어 승인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의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주었는데요.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새롭게 설립한 지주사, 금호기업에는 CJ가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원을 출자했고, 효성그룹도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또 앞서 박 회장과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을 팔 때도 SK에너지와 LG화학, 효성, 코오롱, 롯데케미칼, 한화손해보험 등이 100~200억원씩 지분을 매입했습니다.

박 회장은 주식 매도와 금호기업을 통해 4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나머지 3천여억원은 증권사와 제2금융권 업체들이 참여한 신디케이션론을 통해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권단의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박 회장은 오는 12월 30일까지 7228억원을 완납하면 금호산업 인수를 최종 마무리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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