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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4천선 재탈환 시도

입력 2015-11-17 16:19  

    <앵커>
    중국 증시가 어제에 이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화의 특별인출권 편입과 선강퉁 연내 실시 등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중국 증시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전일 파리 테러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는 0.73% 상승 마감하며 3600선을 회복했는데요.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87%오른 3674.4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 상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성장률을 7.0%로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편입이 확실시되면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SDR은 IMF의 국제준비통화로, 위안화가 편입된다는 것은 국제통화의 지위를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NH투자증권은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경우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진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에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연내 선강퉁 실시 가능성도 중국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인데요.

    중국 선전과 홍콩 간 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선강퉁이 빠르면 연내 시행된다는 데 무게가 실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다시 중국 증시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슈뿐만 아니라 중국 증시가 점진적으로 상승 곡선에 접어들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증시는 지난 8월 말을 저점으로 23% 넘게 상승했는데요.

    신한금융투자는 "중국의 소비 심리나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은 그동안의 통화정책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며 "경기 흐름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증시도 연말까지 충분히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의 경기 개선이 아직 뚜렷하지 않고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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