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주택·건설업계 만난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5-11-22 17:39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후 처음으로 주택·건설업계와 만납니다.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한 이후 보름도 안돼 업계와 만나는 발빠른 행보입니다.

22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호인 장관은 이달 25일과 다음달 2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각각 주택업계와 건설업계의 단체장 및 건설사 대표 등과 상견례를 겸한 조찬 간담회를 열고 주택·건설시장 동향 점검과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합니다.

이달 25일에는 우선 박창민 한국주택협회 회장과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등 주택업계 단체장과 롯데건설 등 3개 건설사 대표, 연구원 및 시장 전문가 등과 만납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뉴스테이 사업의 취지와 현황을 설명하고 건설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최근 우려가 제기되는 주택 공급과잉 문제와 고분양가 논란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듣고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합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박사의 주택시장 동향 발표에 이어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최근 이상 기류를 보이고 있는 주택시장도 짚어봅니다.

주택업계는 이 자리에서 금융기관의 집단대출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대출 정상화와 함께 가격 급등기에 도입한 종합부동산세 등의 규제 완화를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장관은 다음달 2일에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건설사 대표 등과 만나 건설시장 현안을 파악하고 건설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수출입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 수주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방침입니다.

건설업계는 이날 사회간접자본(SOC) 및 민자사업 확대, 해외건설 수주를 위한 정부의 보증 지원 확대 등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관 취임후 첫 상견례를 겸한 자리인 만큼 주로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도 "현재 시장이 처한 상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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