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민영, 스쿠터 라이더로 변신 "어떤 역할이길래?"

입력 2015-11-24 09:51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민영, 스쿠터 라이더로 변신 "어떤 역할이길래?"(사진=로고스필름)

[조은애 기자] 박민영이 `스쿠터 라이더`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촬영 현장에서 배우 박민영은 ‘스쿠터녀’로 등장해 발랄하면서도 씩씩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날 촬영에서 박민영은 난생 처음으로 스쿠터 운전에 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조금의 망설임 없이 스쿠터에 올랐고 금세 대범한 자세로 스쿠터 라이딩을 펼쳤다.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 속 박민영은 펑퍼짐한 피자 배달원 유니폼을 입고 헬멧을 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털털한 매력과 동안미모가 돋보였다.

박민영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았다. 극 중 박민영은 법대생이지만 부모님이 운영하는 피자가게 일을 돕기 위해 배달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또 강의실이나 법정에서 정의를 외치는 그는 피자 배달에 있어서도 “내 사전에 식은 피자를 배달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박민영이 작품과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다”라며 “그만큼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강해서 그 열정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드라마 속 박민영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의 휴먼 법정 드라마로 박민영은 배우 유승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12월 9일 첫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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