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 임상보고 9500건 초과

입력 2015-11-24 13:51  



의료법인사단 의창회, 세렌클리닉 그룹의 암 면역치료백신으로 잘 알려진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면역세포치료 임상보고 9500건을 초과한 것으로 통계가 발표됐다.

박셀R은 권위 있는 미국의 과학 잡지 사이언스(Science)에서도 지난 2013년 `과학의 혁신`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표준치료에 이어 `제4의 암치료`로 소개됐다.

박셀R(영문표기: Vaccell R)은 ㈜테라로부터 기술이 제공되고 세렌클리닉 그룹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의 암치료 세포면역요법으로 수지상세포 백신의 고유 브랜드다. 의창회, 세렌클리닉 그룹은 암 면역세포치료 전문병원 그룹이며 동경, 나고야, 고베 그리고 후쿠오카, 4곳에 각각 병원을 두고 있다.

최근 국내 의료관련 컨설팅 업체인 세렌코리아(www.seren.kr)는 일본 세렌클리닉 그룹과 업무협력계약을 맺고 국내에 있는 암 환자들에게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을 소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동경에 있는 세렌클리닉 모리타 유지 원장은 "수지상세포 백신요법 `박셀R`이 한국의 ㈜세렌코리아를 통해 한국 환자들과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는 일본이나 한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지만 수지상세포백신, 박셀R은 다음과 같은 기술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다.

첫째, 단구를 추출하기 위한 성분채혈(Apheresis)이다. 수지상세포 백신을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적인 것은 수지상세포의 확보라 할 수 있다. 성분채혈로 단구를 추출해내면 단구 속의 수지상세포를 다량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일반채혈보다 무려 33배 이상의 수지상세포의 채취가 가능하다.

둘째, 최고의 암 항원 WT1펩티드의 사용이다. 세렌클리닉 그룹에서는 수지상세포에 인식시켜주는 인공 암 항원으로 유용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는 오사카 의대 스기야마 교수가 개발한 WT1펩티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WT1 ClassⅠ과 달리 더욱 강한 면역을 유도해낼 수 있는 WT1 ClassⅡ펩티드까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셋째, 개별화의료의 실시다.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검사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하는 유전자 HLA- A타입의 검사뿐 아니라 HLA-DQ, DR, DB타입(WT1 ClassⅡ펩티드 사용을 위한)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암 환자의 유전자 타입이 검사를 통해 확인되면 WT1펩티드를 사용할 때 WT1펩티드 중 암 환자와 일치하는 부분만의 펩티드를 사용함으로써 암 치료의 유용성을 높이고 있다.

박셀R과 일반적인 수지상세포 백신과의 차이점은 더 많이 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술적으로 훨씬 뛰어난 면역치료라고 정리할 수 있다.

면역세포요법(치료)에서 발표됐던 치료에 대한 객관적이지 못한 통계 수치, 포장을 위한 특허관련 내용들이 무분별하게 암 환자들에게 노출돼왔다. 의료는 과학의 범주에 속해있다. 그러므로 객관적인 자료와 통계들로 검증돼야 하고 또한 언제든지 재현이 가능해야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모리타 유지 원장은 "앞으로 ㈜세렌코리아가 세렌클리닉 그룹과 일체가 돼 암 환자들에게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환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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