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되면 직책 내놓겠다"던 박석재 박사…꼬리 내리나?

입력 2015-11-25 17:34  

"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되면 직책 내놓겠다"던 박석재 박사…꼬리 내리나?


"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되면 직책 내놓겠다"던 박석재 박사…꼬리 내리나?
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

송유근(17)군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공식입장 발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pJ:Astrophysical Journal·10월 5일자)`은 `표절` 문제로 송 군의 블랙홀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송군은 논문 철회로 박사학위 논문심사 청구에 필요한 졸업 자격을 상실한 것이 돼 내년 2월 박사학위 취득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저널은 송군과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연구위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해 제출한 블랙홀 논문이 2002년 박 연구위원이 학회에서 발표한 발표자료(Proceeding)를 많은 부분 그대로 사용하고도 인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을 논문 철회 이유로 들었다.

앞서 송 군의 논문에 표절의혹을 제기한 건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이었다.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아이디 ‘김물리’라는 누리꾼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송유근 논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송유근이 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이 2002년 송유근의 지도교수인 박석재 박사가 쓴 논문과 같다고 주장했고 이같은 주장이 SNS를 타고 논란이 일자 박석재 박사 측은 “표절이 확인된다면 직책을 내놓겠다”고 강력히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결국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pJ:Astrophysical Journal·10월 5일자)`이 송유근 논문 게재를 철회하면서 ‘김물리’의 주장은 사실로 확인된 것.

이에 결과에 박 박사 측은 "전혀 걱정하지도, 예상하지도 못한 결과"라며 "이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박 박사는 자신의 불찰이라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입장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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