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2년' 인분교수, 황당 해명 "제자 발전 위해 인분 먹였다"

입력 2015-11-26 11:27   수정 2015-11-26 12:08


▲ `징역 12년` 인분교수 황당 해명 (사진: MBN 방송 캡처)
제자를 수 년간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잔혹한 가혹행위를 일삼아 재판에 넘겨진 인분 교수의 황당 해명이 뒤늦게 화제다.

지난 7월 16일 경찰에 따르면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 A교수(이하 인분교수)는 "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런 것"이라 해명했다.

당시 말을 전하는 경찰 관계자는 "인분교수는 죄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고 잘못을 시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제자의 발전을 위해서 그랬다`며 납득이 갈만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인분교수는 "내게 악마가 씌었던 것 같다"는 말도 했다.

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는 26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분교수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징역 12년` 인분교수 황당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징역 12년` 인분교수 황당 해명, 말도 안 돼", "`징역 12년` 인분교수 황당 해명, 12년동안 반성하길", "`징역 12년` 인분교수 황당 해명, 피해자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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