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마지막 길 "통합과 화합 계승"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11-26 16:44   수정 2015-11-26 16:46




<앵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국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한국 민주화의 거산`은 떠났지만 그가 남긴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는 남았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경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90여분간의 절차를 마치고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고인의 운구 행렬은 국회를 떠나 동작구 상도동 사저를 돌아 지금 막 안장식이 있을 국립현충원에 도착했습니다.

국가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은 9선 국회의원으로 피와 땀이 서린 국회의사당에서 장례위원과 유가족 등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생애는 시련과 극복, 도전과 성취의 대한민국 민주헌정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습니다.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조사에서 "신한국 건설을 지향하며 국정 전반에 걸친 변화와 개혁을 이끌었고 세계화와 개방화라는 국제적 추세에 맞춰 우리경제의 선진화를 추진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고 회고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김 전 대통령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이어받아야 한다며 오늘 영결식이 국민적 화해와 통합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건강 문제로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대병원 빈소를 다시 찾아 고인과 작별했습니다.

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김 전 대통령의 유언에 따라 노제와 추모제는 생략됐습니다.

마지막 절차인 안장식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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