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쓰는냐에 따라 승폐가 좌우 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소위 말하는 빅테이터를 생활 전반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응용하느냐에 대해 아스크스토리 권지훈 대표를 만나 들어본다.
문=아스크스토리 설립 배경은?
답=2012년부터 지속적인 중국의 제조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 되고 2,3년 후부터는 한국의 IT 경쟁력이 SW로 집중 될 거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아시아 시장에서는 수익 회전이 빠른 제조 쪽을 선호하고 있어 큰 기업에서 저희가 생각하는 SW 개발 분야에 집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맞는 대학 선후배와 함께 회사를 설립하여 저희들이 생각하는 SW 기술들을 마음껏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에서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문=아스크스토리에서 하는 일은?
아스크스토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자동 수집 및 분석하여 예측해주는 자동화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로 에너지, 구인구직,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삶을 보다 편리하게 변화 시킬 수 있는 지능형 엔진을 구축하였습니다.
문=AskStory의 이름의 의미는?
답=물어보지 않아도 답을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no ask know story) 이는 사람들의 데이터들을 모두 수집하여 저희가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로 분석하게 되면 사람들이 물어보지 않아도 미래의 행동이나 생각을 예측하여 모든 시스템을 자동화 시키는 것을 모토로 잡았습니다.
문=아스크스토리를 누구와 설립했는지?
답=아스크스토리는 영국의 명문 공과대학인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전기전자 공학을 학/석사 졸업한 동문들이 설립한 회사로써 여러 국내외 인재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입니다.
문=권지훈대표는 데이터마이닝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와 아스크스토리를 설립하기 전에 했던 일은?
답=아스크스토리의 창업자 권지훈 대표(31)는 2007년 삼성전자에서 전문 연구요원으로 발탁되어 DMC 연구소에서 일을 하고 무선사업부에서 핸드폰 카메라 개발 및 개발 관리를 했습니다. 사람 자동 인지 시스템 및 영상 처리 응용 기술 들을 중점적으로 했었고 갤럭시 S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였습니다. 최연소로 갤럭시 시리즈 팀리더(TL)를 맡아 기술 접목을 진행하였고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아 국제트리즈협회(International Triz)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마이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제가 모바일에 새로운 기능 아이템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삼성에서 내부 전략 교육과 강의를 받았습니다. 애플, 구글 등이 고민하는 것들은 세상에 데이터들을 방대하게 수집을 하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서비스로 어떻게 연결 시키느냐 였습니다.
정제 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들을 서비스로 연결 시키는 것의 핵심이 데이터 마이닝이죠. 데이터 마이닝 기술은 무궁무진한 사업 서비스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문=아스크스토리에서 연구 개발한 시스템 혹은 프로그램을 몇 가지 알려준다면?
답=자동 데이터 수집 시스템, 빅데이터 구조 프레임워크, 이를 기반으로 매칭시켜 줄 수 있는 추천 알고리즘입니다. 이를 응용하여 인재들과 기업을 매칭시켜주는 자동 인력 매칭 플랫폼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주고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자동 에너지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문=아스크스토리 회사 하는 일은?
답=현재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지능형 엔진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갓 졸업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의 이력서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적합한 일자리 및 분야를 매칭해주는 역할을 한다. 베타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기업과도 연결되어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0월, 지능형 엔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 과제인 `글로벌 전략기술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사람들의 행동패턴, 스케줄링을 통해 자동으로 온도를 제어해주는 자동온도조절 사업에 채택이 된 이력이 있다. 현재 프로토타입을 완성한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자동온도조절 사업의 핵심은 연간 20%의 냉난방기 에너지 절약이 가능함과 동시에 유저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냉난방기가 조절되어 사용자에 맞는 쾌적환 환경을 제공해준다. 2015년 홍콩 국제전자통신 박람회에 참가하여 중국, 중동,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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