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정규 7집 다섯 번째 신곡 ‘좋은 날이 올거야’ 공개…전인권 피처링 화제

입력 2015-11-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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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가 정규 7집 다섯 번째 신곡 ‘좋은 날이 올거야’를 공개했다.

싸이는 28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에서 `록의 대부` 전인권이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좋은 날이 올거야’를 선보였다.

싸이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만족하는 노래” 라면서 이 곡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록의 대부 전인권 선배님과 함께했다. 곡을 듣자마자 존경해 마지 않는 전인권 선배님이 떠올랐고 바로 전화해 부탁했는데 선배님이 흔쾌히 수락해주셨다"고 함께 작업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싸이는 “이 노래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 나라 모든 이들에게 정말 힘이 될 노래”라면서 “국민갱생가다. 가사를 곱씹어주면 좋겠다"라며 이번 노래의 가사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좋은 날이 올거야’를 접한 팬들은 “후렴 완전 인상적이다.”, “가사 대박이다.”, “분위기 깡패!”, “오늘 하루 힘들었는데 힘이 됐다” 등의 댓글로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 밖에 싸이는 이날 방송에서 올해 연말 콘서트에서 어떤 여가수의 패러디를 선보일지도 깜짝 공개했다. 싸이는 “그 동안 박지윤, 보아, 비욘세, 레이디가가, 씨스타, 선미, 현아 등 여장인생 13년째"라고 한 뒤 "이번 여자가수 패러디 무대는 EXID의 ‘위아래’가 될 것"이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콘서트 때마다 여가수 패러디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 싸이가 올해 콘서트에서는 EXID의 `위아래`를 어떤 코믹 코드로 풀어낼지 흥미롭다.

이날 방송 말미에 싸이의 소속사 후배인 위너의 강승윤과 송민호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붙잡았다. 녹음을 마친 후 인사차 싸이를 방문했다는 둘은 팬들이 궁금해 하는 위너의 근황에 대해 "매일 녹음 작업을 하고 있다. 조만간 새 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깜짝 신곡 소개로 팬들과 소통해온 싸이는 29일 밤 11시 마지막 개인방송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 0시 `칠집싸이다`에 수록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 다음 달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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