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하늘' 강지영, 카라 탈퇴한 진짜 이유…"싫어서 안한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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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늘` 강지영, 카라 탈퇴한 진짜 이유…"싫어서 안한거 아냐"

강지영이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그룹 카라에서 탈퇴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학업을 이유로 카라에서 탈퇴한 강지영은 배우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구하라는 과거 MBC 뮤직 ‘하라 온앤오프: 더 가십’에 출연해 니콜, 강지영의 카라 탈퇴 후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구하라는 카라 전 멤버 니콜, 강지영에 대한 질문에 "나도 리얼리티 하면서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긴 하다"며 "속상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 친구들의 앞길을 많이 응원해주고 싶다. 그 친구들도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니콜, 강지영은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데 얼마나 무섭고 두렵겠냐. 처음엔 서운한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멋있고 대견하다. 빨리 자기 방향을 잡았다. 난 그냥 뒤에서 응원해주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3일 서울 강남 알베르 카페에서 영화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감독 나가사와 마사히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지영의 첫 주연작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일본과 홍콩, 서로 다른 하늘 아래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이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

강지영은 홍콩 최대의 영화사에 들어가기 위해 꿈을 쫓는 애나 역을, 일본의 신예 배우 마츠카제 리사키는 전학을 간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리리 역을 맡았다.



`다른 하늘` 강지영, 카라 탈퇴한 진짜 이유…"싫어서 안한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