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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결말 신은경-장희진 그리워했다

입력 2015-12-04 02:30  



▲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결말,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마지막회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결말은 신은경이 범인이 아니었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결말이 3일 공개됐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마지막회는 충격 그 자체.

3일 SBS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마지막회에서는 김혜진(장희진 분)을 죽인 진범이 공개됐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범인은 윤지숙(신은경 분)으로 알려졌다. 윤지숙은 이날도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괴물을 죽이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범은 남씨(김수현)의 아내였다. 2년 전 남씨 아내는 윤지숙(신은경)이 남편을 협박하던 김혜진(장희진)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봤다.

윤지숙은 "엄마 살려줘"라는 말에 목에서 손을 뗐다. 이후 김혜진이 남씨를 언급하자 남씨 아내가 김혜진의 뒷통수를 내리쳤다.

남씨 아내는 오열하는 윤지숙에게 "당신도 덮는 게 좋잖아. 그래서 죽이려고 한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남씨 아내는 한소윤(문근영 분)에게 김혜진을 죽인 이유를 털어놨다. "그 여자가 30년이나 지난 일로 내 남편을 매장시키려 했다. 우리 애 아빠인데 그 여자가 우리 가족을 망치려했다"고 주장했다.

한소윤은 김혜진을 둘러싼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윤지숙이 김혜진에게 신장이식을 해주려고 했던 사실과 김혜진이 윤지숙을 그리워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한편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유승호 박민영 주연의 `리멤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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