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과 편의점, 약국 등 생활밀접업종들의 사업장당 월 임차료는 전국 평균으로 10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상가건물에 편의점은 1층, 학원은 2층 이상, 노래방은 지하에 많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세청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를 위한 확정일자 신청자료 23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생활밀접업종(25개)에 속한 경우는 14만2천여건으로, 전체 확정일자 신청 건수 중 6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음식점과 학원, 부동산중개업소 순으로 많았습니다.(50,094건, 14,852건, 12,716건)
임차현황으로는 대체로 1층에 많이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편의점은 1층, 학원은 2층 이상, 노래방은 지하에 많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면적은 평균 79.6㎡이며 당구장은 이 보다 넓고 부동산중개업소는 좁았습니다.
계약기간은 평균 2.1년으로 편의점은 이 보다 길고 인터넷쇼핑몰은 짧았습니다.
전국 월 평균 사업장당 임차료는 101만원이며, ㎡당 1만3천원이었습니다.
사업장당 임차료는 약국, 편의점, 제과점 순으로 높고, ㎡당 임차료는 약국, 제과점, 부동산중개업소 순으로 높았습니다.
층별 임차료는 1층, 지하, 2층 이상 순으로 높았고 사업장당 임차료는 서울시 강남구가 높고, ㎡당 임차료는 중구가 높았습니다.
국세청은 중소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의 창업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통해 보호받는 소규모 상가건물의 임차현황을 분석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업종별로 임차사업장의 면적, 층, 전월세비중, 계약기간, 임차료 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중소 사업자의 창업 관련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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