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학교' 3부, 연극 수업서 보인 변화의 기운…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입력 2015-12-04 15:47  

'바람의 학교' 3부, 연극 수업서 보인 변화의 기운…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바람의 학교` 3부 (사진 = SBS)


SBS가 창사 25주년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총 4부작 `바람의 학교` 제 3부가 이번 주 일요일 밤에 방송된다.

바람의학교 3부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편에서는, 선생님이나 어른들이 크게 간섭하지 않아도 스스로 갈등을 풀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아이들의 성장을 살펴본다.

그리고 아이들이 준비한 연극 `수업료를 돌려주세요`를 통해 아이들이 느끼고, 이야기하는 고등학교의 현실을 짚어보고자 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속 이야기를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연극 수업을 준비했다. 그러나 연극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저항은 만만치 않다.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이 자유라고 외치던 아이들은 `바람의 학교`도 일반 학교와 똑같이 교과 선택에 자유가 없다고 말한다.

짧은 시간에 완성된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맞서고 학생들끼리 싸움까지 벌인다.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편성된 ‘연극’수업은 `바람의 학교` 아이들에게 어떤 배움을 줄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들은 공연을 완성할 수 있을까?

`바람의 학교` 학생들에게도 조금씩 변화의 기운이 보인다. 잠을 못 이겨 지각을 했던 혜림이와 집에 가겠다고 떼쓰던 호준이가 반장으로 뽑혔다.

호준이는 자신을 반장으로 뽑은 친구들에게 아무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과연 다른 친구들은 어떤 생각으로 호준이와 혜림이를 반장으로 뽑았을까?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친구와 함께하기 위해 친구에게 손을 내민 아이들의 지혜. 서로 돕는 이런 지혜를 통해 호준이와 혜림이는 변화할 수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연극 공연 날이 다가온다. 연극이 싫다며 맞서던 아이들은 모두가 연극 무대에 섰다. 그리고 "수업료를 돌려주세요"라고 당당히 이야기를 전한다.

저항하던 아이들을 무대에 세운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무대에 선 아이들은 본인 목소리를 통해 대한민국 학교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바라본 현실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이번 주 일요일 밤에 방송되는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바람의 학교` 제 3부에서 함께 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