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비교불가 슈트간지 발산

입력 2015-12-05 09:11  



배우 유승호가 비교불가 ‘넘사벽 슈트간지’로 현장을 압도했다.

유승호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주인공 서진우 역을 맡아 과잉기억증후군을 갖고 있는 천재 변호사로 분한다. 특히 ‘리멤버’는 유승호가 군 제대 후 2년 6개월 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는 첫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유승호가 박민영과 함께 그려갈 연상연하 커플의 섬세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차도남’ 포스를 물씬 풍기는 유승호의 포스터 현장 비하인드 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12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유승호가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슈트 간지로 촬영장을 들썩이게 했던 것. 유승호는 군 제대 이후 훨씬 남자다워진 상남자의 골격과 더불어 ‘천재 변호사’라는 진우의 설정에 맞게 차갑고도 냉철한 표정과 눈빛을 더하며 도시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현장 스태프들 조차 “유승호가 블랙 슈트를 입으니 남성미가 배가 된다. 살아 숨 쉬는 조각상 같다”라고 감탄사를 내놨던 터. “현실에서 볼 수 없는 변호사 간지다”, “가만히 서 있어도 화보”, “넘사벽 슈트간지”라고 입을 모아 유승호의 자체발광 미모를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승호는 무결점 슈트 자태를 통해 절대 기억력을 갖춘 천재 변호사 서진우를 완벽 탑재한 포스를 내비치며 드라마 속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냉철한 카리스마와 이지적인 분위기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깊고 고독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이 앞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거대 악들에 홀로 맞설 진우의 외롭고도 고된 사투를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승호의 스타일리스트는 “천재 변호사이긴 하지만 동시에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 의상들을 많이 보여줄 것”이라며 “법정에서는 현실감을 백분 보여줄 수 있도록 슈트를 입되, 보시는 분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헤어에 변화를 주거나 슈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일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승호는 스타성과 더불어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일찍이 대중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동시에 받고 있는 배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쉴 틈 없이 연기연습에 매진하는 성실한 배우”라며 “촬영을 거듭할수록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배우 유승호와 드라마 ‘리멤버’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리멤버’는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스크린을 옮겨놓은 듯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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