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 여자로 좋아" 돌직구 고백 '여심 흔들'

입력 2015-12-06 09:17  



▲`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 여자로 좋아" 돌직구 고백 `여심 흔들`(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고백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는 박보검(최택 역)과 혜리(성덕선 역)가 가출한 이동휘(동룡 역)를 찾으러 대천 해수욕장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리의 언니 류혜영(성보라 역)은 차량에 인원이 다 차자 박보검과 혜리를 낙오시켰다. 이에 두 사람은 고기를 먹고 모래사장에서 파도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쌍문동으로 돌아온 박보검과 혜리는 친구들과 모여 치킨을 먹었다. 박보검을 바다에 빠트렸다는 혜리의 말에 친구들은 어렸을 적 그의 이마에 난 상처도 혜리 때문이라며 "네가 평생 택이 책임질거냐"라고 장난을 쳤다.

이러한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박보검은 그저 웃기만 했고 이후 혜리가 자리를 뜨자 이동휘는 "너 정말 덕선이 어때"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수줍게 웃던 박보검은 "나 덕선이 좋아해.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좋아"라고 단도적입적으로 털어놨다.

이를 들은 류준열(김정환 역)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그 또한 혜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박보검은 연신 훈훈한 미소를 지어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한편 박보검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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