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 하락…달러화 강세·공급 증가 영향

입력 2015-12-07 06:41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1.6%(2.6포인트) 하락한 156.7포인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8.1%(34.6포인트) 낮은 수치다.

달러화 강세와 풍부한 공급 등으로 설탕을 제외한 품목의 가격이 내려 식량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품목별로 곡물(2.3%↓·153.7포인트), 유지류(3.1%↓·138.2포인트), 육류(1.6%↓·158.6포인트), 유제품(2.9%↓·151.1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미국 옥수수 수확 전망이 좋아 곡물 중에는 잡곡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유지류 가격지수 하락은 팜유와 대두유 가격 하락이 이끌었다.

육류 가격은 유럽연합(EU)의 돼지고기 공급 과잉, 유제품 가격은 주요 수입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각각 하락했다.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4.6% 상승한 206.5포인트였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 폭우에 따른 수확 지연 우려, 인도태국남아프리카공화국·베트남 등 주요 설탕 생산국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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